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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얼리뷰]

[맛집리얼리뷰] 중화역 삽겹살 숯돌이 육부장

AnierKim 2020. 10. 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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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바쁘게 정신없이 돌아다니고나면,
배고픔에 자주 찾는 식당이 하나있다.

중랑구에 위치한 작은 고기집 ‘숯돌이 육부장’

필자는 주로 맛집을 찾을때 다음지도(카카오지도)를 사용한다.

다들 네이버 지도를 사용해서
비교적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점을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 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을한다.

예전 맛집을 찾기 위한 배고픔에 이곳저곳을 찾던중 발견한 한적한 동내 식당

이곳을 오늘 다시 찾아 볼까 하여 다시 방문 하였다.

(사실 오늘 너무 스케줄이 힘들어.. 한끼의 식사도 하지 못했다)

위치는 중화역에 도착하여 북쪽 방향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쭉 들어와서 도착한 오늘의 목표


오랜만 이었지만, 이전에 너무 자주갔는지 얼굴만 보고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사실.. 메뉴판도 안주신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삼겹살’

인근 식당에서 먹어봤지만 이곳 삼겹살을 이길순 없었다.

필자는 가게마다 먹는 음식이 딱 정해있다..

여기선 오직 삼겹살

인근 식장에서는 항정살이 참 맛있는곳이 있는데, 그건 다음에 꼭 리뷰하도록..


“코로나라 너무 힘들다”
사장님 표정부터 벌써 어둡다.

조금씩 안정화 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자영업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것 같다, 아니면 여기 상권이 조금 열악해 보이긴 하다.

평일 저녁에 가면 정말 한적하기 때문에


귀여운 물 한 보틀이 나를 맞이 해준다.

시원한 냉수 한 잔에 피곤한 정신이 잠시 돌아 오는걸까

바로 들어오는 밑 반찬


사장님 한땀한땀 만드는 보리된장부터 백김치 깻잎 마늘소스 그리고 파채

오늘은 고춧가루가 조금 있는데, 가끔 와사비와 함께 나오는 백김치는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아니었네..

정성만큼 맛이 느껴지는 ‘밑반찬’

그리고 뜨거운 백탄과 함께 나오는 ‘삼겹살’


숙성을 시켜 나와서 그런지 고기가 너무 싱싱해서인지 매번 뽀얀 분홍색

보다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따로 보정은 하지 않아도 뚫고 들어오는 분홍색

그냥 먹고싶은 분홍색


화력이 센 백탄이라 겉이 정말 크리스피하게 구워진다.

예전부터 속설이 고기는 ‘한번만’ 뒤집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필자는 구울때 많이 뒤집는다.
‘그래야 겉이 초벌이 되어야 육즙 손실이 덜 가기 때문이지!’

너무 좋은 꿀팁은 드리는게 아닐까..


조금 더 크리스피함을 위해 껍질도

“췩~~~~”

오른쪽의 소스는 이 집의 특별 소스!

작은 새우를 올려 먹는다는데, 옆에 함께 나온 청양고추를 잘라 소스와 함께 졸인 후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는게 더 맛있었다



요즘 돈까스 트랜드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바속촉’ 아닌가 여긴 딱 이렇게 구울때가 환상이지 배고픔에 손이 계속 먼저간다, 카메라가 먼저 가야하는데.. 휴


이렇게 한쌈한쌈
다르게 한쌈한쌈

비밀 소스는 푹 찍어~

어느덧 식사는 다했고, 열심히 우리가 먹은 자리를 치우는 사장님을 뒤로 한 채 떠났다


항상 맛있게
항상 열정 넘치게
항상 불평을 해도 츤데래 처럼

어려운 시국에도 사장님 만드는 음식처럼 고집스럽게 자리 지켜주실거죠?

맛&질 🌕🌕🌕🌕🌗
(나는 이곳을 올때 항상 비교하는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유명한 육전식당 맛이 매우 유사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육전식당은 직원이 구워주고 여기는 내가 구워야한다. 육전식당에서 1 인분당 15,000원 비하여 이곳은 12,000원 그람수도 이곳에 더 높다, 추가적으로 필자는 육전식당을 매일같이 다니다, 이곳을 찾고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평점의 감점 요인은 고기를 처음에 시킨 인분 수 만큼 다 올려주셔서 맛있을때 놓치면 고기가 퍽퍽해진다. 그럴때 항상 아쉽다)

분위기 🌕🌕🌗🌑🌑
(조금 어수선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여기의 매력은 사람이 테이블에 꽉 부터 시작된다. 사람이 많으면 저절로 술이 먹고싶어지는 분위기, 말 그대로 매장안이 ‘핫’해진다)

가성비 🌕🌕🌕🌕🌕
(어디가서 이 가격에 이런 삼겹살 못먹는다 자부할 수 있다)

개인적인평점 🌕🌕🌕🌕🌑
(사장님이 음식의 맛 처럼 하나하나 신경을 쓰셔서 밑반찬부터 모든게 맛있다. 특히 오게된다면 곁들임 매뉴인 옥류관이라는 냉면과 라면을 시켜 보길 바란다. 라면은 특히나 오래 걸리니 미리 시켜둘것! 음식의 맛처럼 고집도 굉장히 강해보인다. 그래서 인지 가끔 일하는 직원들이 사장님의 완벽함에 따라오지 못해 꾸증을 듯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술을 시키면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고추장찌개를 주시는데 칼칼하니 술안주로 딱이다. 추가로 여긴 된장찌개 메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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