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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얼리뷰] 용인 숨은 소바 찐 맛집 '하루'

AnierKim 2023. 6. 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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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에 중앙광장 인근에 위치한 '하루'에 방문하였다. 횟수로 벌써 2년정도 된 것 같다.

 

첫 방문에서 나에게 강하게 뇌리에 전기충격을 주던 그런 곳 오랜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

 

 

'처음 접대를 목적으로 알게 되었지만 이후 찐 맛집인 것을 알게되어 한동안 자주 찾았었지..'

 

거진 모든 메뉴는 다 먹어 봤던것 같다. 일반적인 소바메뉴부터 디저트 그리고 이가게의 오마카세라는 메뉴까지..

 

사실 오마카세 메뉴는 글쎄.. 하지만 첫 방문이라면 한번 이곳의 특색있는 메뉴와 그외의 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추천 한다.

 

위치는 아래와 같이 위치해 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나 지하 주차장임으로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매장의 외관

 

매장은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정도 가게 외관이 깨끗한 것은 외관 관리를 하고있단 뜻!

 

여기서부터 주인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다.

 

 

 

특색있는 매장 '하루'

 

 

저기 있는 특허받은 맷돌이 정말 특색있다. 이곳의 주 메뉴인 소바의 밀을 가루할때 사용한다고 하는데 제조 과정일때 들여다 보면 정말 뽀얀 밀이 눈처럼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수입하는 소바용 밀도 제주인가? 정말 특색있는 곳에서 직접 공수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맛집은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그 가게의 특색을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치 와인을 먹는 느낌 처럼..

 

 

 

주문 전 필수 안내서

 

방문 하면 이렇게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나는 오늘 닷찌로 요청을 하였다. 테이블도 있고 닷찌도 있으니 편한대로 앉는것을 추천 하지만 첫 방문이라면 이곳의 특색을 충분하게 느끼기 위해 닷찌자리를 추천한다.

 

 

이유는 즉시 튀기는 튀김과 이것저것 제조장면 그리고 술을 시키면 보이는 여러개의 특색있는 잔들 보이지 않던 매장의 풍경이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메뉴 주문시 우리는 메뉴판을 본다. 보통 셋트 메뉴가 눈에 가장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하지만, 제일 노말하지만 이곳의 특색을 느끼기 위해서는 셋트메뉴 말고 다른 메뉴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함께 간 일행과 이곳에서 제공하는 셋트메뉴외 단품 소바 메뉴 2개와 덴뿌라 메뉴를 주문하였다.

 

 

일반적 부카케 소바는 한국에서 먹는 냉소바같은 느낌이 없어 좀 더 시원함을 느끼이 위해 한 그릇에 나오는 소바를 더 선호 하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시원할수록 더 맛있는 소바 아닌가?

 

 

덴뿌라 단품 메뉴라도 2인에 1개 셋트로 메뉴가 나오기 때문에 한개를 주문하면 된다.

 

 

주문을 마치면 이렇게 덴뿌라용 간장과 시원한 차가 나온다. 그러면 담소를 나누며 기다리고있으면 주방장님께서 직접 튀김을 튀기기 시작한다.

 

 

 

메뉴의 시작 - 첫번째 메뉴

 

 

첫번째로 튀겨져 나온 튀김은 '새우튀김' 일본어라 '에비' 였던 것 같다.

 

 

이곳의 튀김은 정말 맛있다. 엄청난 바삭거림에 입안에서 춤추는 엄청난 식감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곳의 튀김은 간장보다 이곳의 시그니처 '말차'소금이 더 맛있다.

 

 

 

튀김은 먹고 있을 무렵 메뉴가 나왔다.

 

 

아까도 말하지 않았나? 여름이 가장 큰 메뉴는 한 그릇에 나오는 시원한 소바라고,

 

 

딱 이게 그것이다. 적당한 고기 기름육수에 적당한 면의 삶기 그리고 들어가있는 가지들 먹을수록 재밌어 지는 이곳은 바로 '하 루' 이다.

 

 

 

 

먹고있는 중 가지 튀김이 나왔다. 메뉴에 가지가 있어 물릴까 싶었지만 튀김과 국물에 들어간 가지의 식감이 완전하게 달랐기 때문에 다른 음식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너무 맛있다..

 

 

 

 

난 이곳의 덴뿌라 메뉴중 이게 가장 맛있다..

 

 

바로 '옥수수 튀김' 미친식감의 튀김과 달콤만점에 옥수수가 만나면 이것이 바로 시너지효과구나 라는 것이 생각날 정도로

 

 

맛있다!

 

 

함께간 일행도 처음 먹어본 식감과 맛에 반했다.

 

 

필자의 생각으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특색있는 시그니처 옥수수 덴뿌라

 

 

 

다음은 '장어' 일본어로 아나고가 나왔다. 정말 큰 민물장어처럼 느껴진다. 흙맛이나 비린맛 하나없이 깔끔한 장어튀김 엄청난 기름짐을 함께하고 있어 소금이랑 먹기 딱 이었다.

 

 

처음에 힘쓸일도없는데 무슨 아나고 이러다가.. 맛 보니 꼭 먹었어야 했군아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아나고 튀김 이었다.

 

 

 

 

마지막으로 꽈리고추 튀김이 나왔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다. 

 

 

꽈리고추는 마지막으로 설정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쌉싸리한 매콤함에 식사를 마무리 한다는 뜻이 담겨있지 않을까 싶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디저트를 주문 하였다.

 

특색있는 디저트 푸딩

 

 

아까 옥수수 튀김이 이곳의 시그니처라면 디저트로는 푸딩이 아닐까? 이곳의 푸딩을 정말 다른곳에서 먹기 힘든 그런 맛을 가졌다. 생그림과 섞어놓은 느낌 이랄까? 이곳의 디저트를 다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푸딩만큼 특색 있는 디저트는 처음이었다.

 

 

 

혹시 식사의 마무리를 위하여 입가심이 필요로 한다면 디저트인 푸딩을 꼭 시키길 바란다.

 

 

 

다른건 알 수있는 일반적인 맛 이었지만 이것 만큼을 정말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무리, 사실 업장 초기와 지금의 업장의 맛은 많이 변했다. 이전보다 튀김도 눅눅해졌고 (물론 지금도 바삭하지만 이.전.보.다) 서비스쉽이 전체적으로 조금 낮아진 기분 하지만 소바의 맛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대로였다. 그리고 가히 푸딩의 맛은 천상계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한 분이라면 용인의 작은 일본이라 생각할 정도로 맛있다고 느낄수 있지만, 오랜기간 이곳의 방문 하였던 손님의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이 생겼다. 하지만 이곳의 특색있는 맛은 변함이 없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란다. 어디에선가 봤는데.. 사장님이 일본에서 장사를 하려다가 코로나로인해 국내에서 가게를 열었다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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