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얼리뷰] 수제버거는 바로이곳! '봉화산역 부쳐샵'

오늘은 주차와 음식이 맛있는곳을 찾아 달리다보니 이곳에 도달하게 되었다.

 

봉화산역 바로앞에 위치한 부쳐샵

 

처음 이곳을 봤을때.. 참 이름이 특이하다 생각을 하였다.

 

몬가.. 석가탄실일이 생각나고 당일의 밤에 있는 부쳐핸졉이 생각나기도 하고...

 

매장은 아래의 지도에 위치해 있다.

 

\

 

또, 먹었으면 인증한번 해줘야지 그게 도리지..

 

이곳은 기존 수제버거와는 다르게 세트구성이 있었고 햄버거 금액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는 것이었다.

 

원칙은 감자튀김이지만, 어니언링을 잘하는곳은 수제버거가 맛있다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는 나에겐..

 

이곳은 과연 어떨지...

 

보통 어니언링이 메뉴가 있고 햄버거를 판다면 그 가게는 백퍼 맛집이었다. 항상~

 

 

실내는 무언가 힙한 느낌으로 이렇게 꾸며놨으며, 많은 손님이 와서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지역 배달도 진행하고 있기에 작은 매장에서 좋은 회전율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부쳐핸.. 아니 부쳐스버거의 메뉴이다. 가격은 수제버거 답지 않은 착한 가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옆의 SET는 버거 가격에 추가이다.

 

2층도 있는것 같은데 사용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다. 무언가 복층의 느낌이 답답함이 살짝 있었지만 매장안쪽에 국한될 뿐 매장 입구쪽은 매우 넓고 시원시원해 보였다.

 

 

 

항상 맛집에 가면 하는것이 오리지널메뉴를 먹어보면 답이 나오더라, 그래서 시킨 에그베이컨... ?!

장난이고, 이것이 사장님 추천메뉴라서 시켜보았다.

 

마치 쉑쉑버거는 연상시키는 햄버거에 인앤아웃느낌의 받침대..? 뭐지 혼종인가

다만.. 어니언링이 맛있기를 나왔을때 부터 무척이나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아쉽게도.. 기대했던 어니언링은 시키지 말길 바란다...

버거킹과 동일한 형태의 어니언링이었고 생양파베이스가 아닌 잘게 뽷은 양파였다..

이걸 어니언링으로 만들때 특유의 쓴맛이 나는데.. 버거킹 어니언링을 참 싫어한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제일 어니언링 맛있게 하는 곳이 신세계에서 입점한 로켓버거였는데.. 이젠 사라졌다. 그외에도 맛있는 어니언링 집이 있겠지만 정통 아메리카어니언링을 국내에서 맛 볼 길이 살아졌다.

 

비싼 음식점을 가더라도.. 어니언링은 그곳만 못했기 때문에...

 

어니언링과 상반되게 버거는 참 기본기가 탄탄했으며 맛이좋았다. 그리고 번도 참 맛있었다.

 

기본기에 탄탄한 버거와 신선한 재료가 정말 맛있었고 이곳은 왠지 어니언링 제외하고 다 맛있을 것 같다..

 

남자 2분이서 운영을 하시는것같은데 무언가 정직해 보여 재료가 이처럼 더더욱 신선했던 것은 아닐까?

 

함께 나눠준 케첩을 뿌려먹었다. 버거안에 케챱이 따로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Point, 햄버거에 충실한 햄버거 맛집 기타 사이드가 맛있는지는 어니언링만 먹어봤기에 모르지만 어니언링은 믿고 거르거나 그냥 이런거 좋아하면 버거킹 가서 먹는게... 햄버거는 너무 신선하고 너무 적당히 기름지고 조화가 좋았다. 수제버거 느낌의 국내 햄버거 가게가 참 많아졌는데 이곳만큼 무난하게 기본기를 지키면서 햄버그를 내주는데는 많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