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얼리뷰] 평양냉면 1티어 수래옥 정자점 (평냉맛집)
더운 여름 간혹 냉면이 강하게 땡기는 날이 있다. 차량에서 살펴본 외부 온도는 30도 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해결방안을 마련라기 위해 오늘의 선택은 ‘수래옥’이다. 원래는 판교 궁내점이 본점 직영으로 운영되는 정자점이다.
분당 이 대로길에는 맛잇는 식당이 매우 많이 들어와있다.

평양냉면을 군산 멧돌방식당에서 처음 접하였는데, 첫 느낌은 매우 맹맹하다, 였다. 하지만 자주 먹다보니 참 평양 냉면같은 음식이 또 없다.


넓은 주차장과 안전요원 그리고 멋들어진 건물이 나를 맞이 하였다.
내부는 정말 전통적인 느낌의 우드톤을 많이 사용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1층은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였고, 인원이 많으면 2층에서 식사를 진행하는 것 같았다. 고급스러운 식당 특성상 룸으로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래옥의 메뉴판은 단촐하였고, 튼튼한 메뉴가 준비가 되어있었다. 4만원에 육박하는 갈비탕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날씨가 매우 더운 관계로 메인인 평양냉면을 시켰다.

메뉴를 시키면 물과 겉절이 같은 음식을 먼저 내준다. 여기서 아쉬웠던점이 가격이 비싼 식당에서 수저에 덜 세척된 물질이 나와 아쉬웠다.

곧 수래옥의 평양 냉면이 나오고 나는 실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여타 유명한 평양냉면보다 고명이 많고 아롱사태를 편육처럼 만든 고기는 정말 맛도리 였다.




수래옥의 느낌은 비기너용 평양냉면 가격에 비해 고명이 많고 일반적인 평양냉면의 육수보다는 조금 진해 거부감이 별로 없었다. 육수가 골고루 우려진듯 깊은 감칠맛이 계속적으로 따라왔다.


겨자를 함께 주시긴 하는데 겨자의 향이 오히려 이 수래옥의 평양냉면 느낌을 많이 죽이는 느낌이라 필자가 추천하기로는 겨자를 넣지 않고 먹는게 훨씬 더 맛잇다고 생각한다. 맛이 중화되서 갑자기 중급자용 평양냉면으로 변모하는 느낌이 있었다.

덥고 습한 여름 수래옥의 맛잇는 평양 냉면으로 올 한해 여름을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


총평 : 수래옥 평양냉면은 첫 평양냉면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하며, 조금 먹어봤다는 사람들은 잔뜩 올라간 고명에 한번 더 놀랄것이다. 더운 여름 분당 인근에서 평양 냉면을 찾는다면 매우 좋은 추천 메뉴가 될 것 이다.